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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만난 신격호 총괄회장…“절세하라 했지 탈세하란적 없다”
[헤럴드경제]롯데그룹 전방위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소환하는 대신 방문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9일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 회장에 대해 방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94살의 고령인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검찰청까지 직접 나와 조사받기는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어제 검찰과의 면담에서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의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해서는 시효가 지난 문제고 주식을 준 사람이 아니라 주식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내야하는 것 아니냐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천억 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절세를 지시했지, 탈세를 지시한 적은 없다며 탈세 혐의가 있다면 세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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