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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기배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장 “국내 첫 2ㆍ3차 통합운영 ‘원호스피탈’ 순항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지난해 여의도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통합 병원장에 취임한 승기배 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승 병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국내 최초로 2ㆍ3차 의료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고기능ㆍ최첨단 병원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급성기ㆍ만성환자 위주의 가톨릭 영성구현의 핵심병원으로 특화해 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의 병원, 두 개의 분원 개념으로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승 병원장은 “환자들은 3차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2차 병원에서 받을 수 있고, 병원은 중복되는 조직과 설비를 줄여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것이 원호스피탈 모델”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성모병원은 상반기 의료수이과 일평균 외래환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1%, 11.7% 증가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매출액과 일평균 외래환자수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6%,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 병원장은 또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병원을 대표하는 6개 중점연구센터를 선정하고 최근 연구중심병원 준비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7월에는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과 방사선 치료기술, 혁신형 세포치료제, 분자생체내 분자영상 활용기술 분야 등에서 연구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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