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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직장 어린이집’ 개원 … 30명 정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인터파크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어린이집 ‘아이앤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재직인원의 54%가 여성이며 재직기간 내 출산한 여직원 중 육아휴직 사용자가 62% 에 달한다. 일반 사기업 평균 사용률의 2배에 육박한다. 육아휴직 신청 직원의 복직률도 70% 이상이다. 이에 어린이집 개원은 인터파크의 인력난 해소에 어느정도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및 국공립교사(75%), 정부투자기관(66.7%) 외 일반회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5%에 달했다. 
인터파크가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에 따르면 ‘아이앤어린이집’은 2층 독채 건물로 1층 223.21㎡, 2층은 255.76㎡로 구성됐다. 3개의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미니 텃밭 등을 구축했다.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5명의 전문 교사진을 배치했고,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유기농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오전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정원은 30명이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한 인터파크 관계자는 “회사와 가깝고 운영시간이 여유 있어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환경적인 면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동화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도 육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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