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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前 대표, 3박4일 전남동부권 민심행보 예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국민의당’ 천정배(61.사진) 전 공동대표가 이번에는 전남 동부권 지역을 3박4일간 찾아 민심청취 행보에 나선다.

천정배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과 전남서부권을 찾아 민심현장을 살폈던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순천, 고흥, 곡성, 보성,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을 찾아 당원 및 지지자, 청년 대학생, 지역 언론인 등을 만나 민심탐방에 나선다.

천 전 대표는 이 기간 고흥 녹동(도양)시장, 국립소록도병원, 곡성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멜론 농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등을 두루 찾는다.

천 전 공동대표는 이번 방문에서도 호남주도 정권교체에 대해서 역설하고, 청년문제와 인권문제, 친환경 농업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천정배 의원은 7일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불공정, 민생 불안의 3불 시대에 시달리고 있고, 극심한 양극화로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 절규하며 미래에 대한 절망 속에 살고 있는 큰 위기에 빠져 있다”며 “이런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호남소외와 경제적 낙후를 극복하기 위한 호남주도의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도 구하고, 호남도 구하고, 나라도 구하는 길이 호남주도 정권교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하고 있다.

천 전 공동대표는 8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둔 고흥 녹동장터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명절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바닥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고흥 거금도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긴 세월동안 인권 유린을 당한 한센인들의 한과 아픔을 함께 하고, 오랫동안 이곳에서 한센인들을 돌보며 자원봉사를 하신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날 9일에는 곡성 농업회사법인 미실란과 곡성 멜론 농가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농업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오후에는 보성에서 당원과 지지자 간담회를 갖고 벌교의 태백산맥문학관을 찾는다.

10일 마지막 날은 대학생 및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천 전 공동대표는 이어 정인화 국회의원의 지역구 광양사무소 개소식과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것으로 3박4일 간의 민심 대장정의 전남 동부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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