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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ionwide] 편의점 돌진 만취운전자 “기억 안나”
○…차량을 두 대나 들이받고 편의점까지 돌진한 음주 운전자가 ‘기억이 없다’며 황당한 진술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운전자는 2001년 이후 이번까지 네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6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40)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청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를 몰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들이받은 후에도 30m가량 더 운전해 50㎝ 높이의 차량 진입 방지턱을 부수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편의점 출입문은 완전히 파손됐지만, 편의점 안에 사람이 없었고 인도에도 행인이 없어 참사가 발생하진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221% 상태로, 면허취소(0.1% 이상) 수준이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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