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한항공, 한진해운 자금지원 부담감에 ‘약세’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소식에 따른 부담감 반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7% 내린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온 한진그룹이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시했다.

이 방안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채권단에 내놓은 방안과 유사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2000억원씩 두차례 유상증자하는 형태로 일부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부족자금이 발생하면 조양호 회장과 한진그룹 계열사가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hyjgo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