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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에서도 ISA 계좌 만들 수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앞으로 우체국에서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미래에셋증권과 ‘우체국 ISA 정기예금 판매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체국 ISA 정기예금을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ISA는 신탁업을 허가받은 금융사에서만 계좌 가입이 가능해 우체국에서는 ISA계좌 개설을 할 수 없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MOU를 통해 안정성이 높은 우체국 예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증권사의 주식ㆍ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다.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저성장ㆍ저금리로 재산형성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재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우체국 ISA 정기예금은 저금리시대 예금고객들의 재산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금융 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체국 ISA 정기예금 판매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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