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숨겨진 보훈 수혜 정보 확인하세요"…경기남부보훈지청, '우리동네 보훈여행' 발간

[헤럴드경제]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거주지별 맞춤형 보훈서비스인 ‘우리동네 보훈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 3.0 일환으로 제작된 ‘우리동네 보훈여행’에는 그 동안 지자체 내 담당자들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관내 약 300건 이상의 숨겨진 보훈수혜정보가 담겨있다. 5개 카테고리(생활ㆍ교육ㆍ복지문화ㆍ지역ㆍ보건) 20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300여종의 보훈복지정보를 개방했다.

이렇게 만든 책자는 17개 지자체에 배포했으며, 관련 정보는 해당 시청 홈페이지 배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을신문 등에 게재했다.

경기남부보훈청은 또 내방 민원인에게 거주 지역별로 맞춤형 안내문을 교부한다. 지청에서 발송하는 공문 등에도 안내문을 첨부해 발송, 관내 보훈수혜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우리동네 보훈여행’를 통해 기관간 협력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훈처는 보훈수혜 DB를 구축해 업무효율 향상, 해당 지자체는 시정홍보와 더불어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보훈지청의 조사 결과, 각 지자체 민원처리 담당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20여 통의 전화를 받고, 그 중 2건 가량이 지방자치단체 수혜 사항 관련으로 나타났다. 또 외부 인터넷을 검색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분 30여초가 지연됐으며, 직원 전체 (50여명) 기준 일 평균 45분의 전화 민원을 응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대략 642만5000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