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병원수출조합(KOHEA·명예이사장 이민화)가 오는 9일 ‘대구·경북 헬스케어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에는 업력 7년 미만의 헬스케어 및 의료분야 창업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PLS(자동흉부압박시스템), 뉴로닉(순환기질환 예방 스마트 케어 시스템), 모세메디(초음파 부황), 모바일닥터(FeverCoach), 릴리커버(피부 마사지 및 진단기) 등이 참여한다. 이어서 오성이앤씨(홈 피트니스 솔루션), 제이이랩(발 스트레칭 마사지 기기), 티티엠(수액+배뇨량 모니터링시스템), 론픽(오토 헬스 트레이닝 시스템), 시솔(숙뜸) 등이 제품·서비스 발표기회를 갖는다.

이 대회에서 선정된 기업은 자금조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1월 KOHEA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치데이’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 대상 IR과 함께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도 기대해볼 수 있다.

행사는 KOHEA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KOHEA 이민화 명예이사장은 5일 “4차 산업혁명으로 의료분야에서도 O2O서비스로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창업경진대회는 그 O2O 의료 혁신을 이루는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