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플랫폼 ‘로보랑(ROBOrang)’ 9일 출범

스마트통신기기 업체 인포마크(대표 최혁)이 ‘스마트 토이(Smart Toy)’ 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이 회사는 5일 제15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변경을 의결했다. 스마트 토이는 장난감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T기술이 더해진 것.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 이외에 코딩교육의 도구로 활용돼 미국, 영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8년 중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초등학교까지 코딩교육이 의무화된다. 인포마크는 스마트 토이 관련 제품을 개발, 유통, 교육,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플랫폼인 ‘로보랑(ROBOrang)’을 오는 9일 연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어린이 대상 대화형 인공지능(AI) 로봇도 내년 출시한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코딩 관련 교육시장 및 키즈관련 산업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스마트 토이 제조사, 유통사, 교육 콘텐츠 회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스마트 토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