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전자는 배터리 불량이 판명된 갤노트7 전량의 교체 및 환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갤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공지한다.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자의 경우 택배 또는 별도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체류 등의 사정이 있었던 경우에는 19일이 지나더라도 교환 신청을 할 수 있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도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된다.
‘T갤럭시클럽’을 비롯해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할 보험료를 모두 면제 받는다.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면제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노트7 구매 고객이 해지 시 금전적인 손실을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케어할 예정”이라며 “별도 상황반도 마련하고 고객이 단말을 교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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