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450개 백화점을 포함한 총 750여개 상품으로 구성된 쇼핑센터다.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배치해서 고객에게 ‘즐기는 쇼핑’을 제공하려고 했다. 축구장 7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의 쇼핑공간과 동시에 6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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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는 피코크 키친과 프리미엄 식품을 결합한 PK마켓은 지하 1층에 다양한 글로벌 야시장 먹거리가 즐비한 식품전문관으로 자리했다. |
매장 1층부터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족형 체험공간인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이 1층에 위치한다. 2층에는 체험형공간 ‘마이 마스터즈’와 30여개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하는 럭셔리존이 들어선다. 루이비통과 구찌, 프라다, 티파니, 불가리, 생로랑, 토즈, 발렌시아가, 지미추 등의 럭셔리 패션브랜드가 입점한다. 3층에는 남자들을 위한 놀이터인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과 일렉트로마트, 여성을 위한 체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메종티시아가 위치한다.
지하 1층에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와 피코크 키친, 프리미엄 식품관을 합친 PK마켓이 들어선다. 다양한 야시장 음식과 함께 4300여개품목을 할인판매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체험형 전문매장과 전시장들도 입점할 계획이다.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를 오픈한다. 총 200평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다양한 BMW 브랜드의 명품 차량을 전시했다. 브랜드를 구경하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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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와 터브먼이 야심작으로 준비한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이 5일 오전 프리오픈을 했다. 프리오픈 첫날 많은 관심을 가진 쇼핑객들이 스타필드 하남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 |
현대차가 만든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 제네시스도 국내 최초의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개관한다. EQ900 리무진을 비롯해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G80 스포츠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도 체험샵을 냈다.
식품 매장도 체험형으로 구성한다. 1만700㎡(3200평) 규모의 식품메장에는 전국 각지의 맛집이 자리하는 1700여 규모의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가 들어선다. 매장에는 광화문미진(1954년)의정부평양면옥(1969년)ㆍ소호정(1985년) 등의 노포(老鋪) 매장이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 반경 15km 이내에 해당하는 1차 상권에만 190만명, 20km 반경 2차상권에는 서울 강남구와 동대문구 인구를 포함한 240만명의 인구가 있다. 이들 배후지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1년차 매출액 기대치를 820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 3~4년간은 총 매출액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했다. 또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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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필드하남’ 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 또는 ‘복합 쇼핑 리조트’ 로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은 아쿠아필드.] |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터브먼 아시아의 대한민국 첫번째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하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터브먼의 글로벌 쇼핑몰 노하우를 총동원한 혁신적인 복합 쇼핑 플랫폼으로 글로벌 쇼핑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쇼핑과 여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의 사상 최대 외자유치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오픈,조기에 안정화되면 국내 유통업계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는 물론 모범적인 외자유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따라서 향후 진행될 복합쇼핑몰 사업 뿐만 아니라 그룹의 주요 프로젝트에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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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와 터브먼이 야심작으로 준비한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이 5일 오전 프리오픈을 하였다. ‘스타필드 하남’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지하 4층~지상 4층)로, 축구장 70개에 이르는 크기이며, 백화점에 450여개, 쇼핑몰에 300여개 등 국내 최대 규모인 총 750여개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스타필드 하남’의 정식 오픈일은 9일 이다. 사진은 스포츠 몬스터.] |
또한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 등 상생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 5000여명을 직접고용하고,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유발 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2호점인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선다. 매장 면적은 36만4400㎡ 규모가 될 계획이다. 앞으로 고양, 삼송, 안성, 인천 등지에도 매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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