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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첫 지카 지역감염자 사망
[헤럴드경제]말레이시아의 첫 지카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로 기록된 남성이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카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공포도 커지고 있다.

AFP통신은 말레이시아 보건부를 인용, 지카 양성판정을 받은 61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동부 사바 출신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이전에 이미 고혈압과 심장 문제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싱가포르 보건부와 국립환경청은 지카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2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 “바이러스가 아시아계에 속하며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돌고 있던 종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두 환자에게서 나온 바이러스는 남미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까지 215명이 지카에 감염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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