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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문화 다루는 ‘서울 생사문화주간’ 5일부터 운영
-11일까지 청계천 등서…전시ㆍ토론회ㆍ체험부스 등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바람직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생사문화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는 8일까지 ‘시간의 항해자, 생과 사를 건너다’라는 주제로 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전이 열린다. 전시는 문학과 영상, 비디오아트 등 5명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의 감각과 삶의 의미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9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른 바람직한 장례문화 발전 방향’을 두고 시민 토론회가 개최된다. 발표자로는 김경혜 서울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사회에 적절한 장례문화를 함께 논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0~11일에는 웰다잉과 장례문화 개선캠페인인 ‘장례문화의 날’과 ‘장사문화제’가 각각 용미리1묘지와 용미리2묘지에서 진행된다.

장례문화의 날 행사는 장례문화 관련 전시와 가훈써주기 등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들의 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사문화제는 ‘시민과 보고 듣고 함께하는 서울장사문화제’를 주제로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생사문화주간 행사는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일 시민토론회 행사는 당일 선착순 등록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례문화의 새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만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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