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코보 재단은 러시아가 지난 2010년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첨단기술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한 후 조성한 과학기술 혁신단지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창업기업 지원 정책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해 양국 창업ㆍ벤처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국의 창업 지원 사업 경험 및 관련정보를 상호 교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방안 마련과 양국 창업기업의 협력 사업을 위해 상호 노력 △창업 기업 정보 교류, 사절단 교류,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등을 포함한 양국의 창업 활동 촉진을 위해 노력 △러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창업기업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상호 협의 등이다.
향후 양 측은 창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외국인 기술창업프로그램 참여 및 러시아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추후 논의를 통해 세부 협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ㆍ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국 창업지원 정책 교류 및 창업지원 모델을 벤치마킹해 한국과 러시아가 창업생태계를 확장시킬 것이며,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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