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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IFA]가전의 명가 필립스 사장도 감동한 OLED
[헤럴드경제 베를린(독일)=최정호 기자] 유럽 가전의 명가이자, 지금도 첨단 조명과 생활 가전에서 최고급 명품으로 대우받는 필립스가 OLED의 가능성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패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TV를 생산하고 있는 필립스는, OLED TV를 무기로 다시 한 번 TV 명가로써 자존심을 살린다는 각오다.

플로리 민더만 필립스 유럽 책임자는 현지시간 4일 IFA 2016 공식 매체인 IFA 인터네셔널과 인터뷰에서 “OLED의 장점은 무한대의 명암비와 진정한 블랙 표현력이 바탕으로 빠른 동영상도 흔들리거나 흐려짐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점”이라며 “필립스는 OLED가 TV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세계 10여개 최정상 TV 브랜드가 만들고 있는 OLED TV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다.

필립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TV 제품을 선보였다. 민더만은 “필립스 부스에는 여러가지 TV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OLED TV가 핵심으로, 하이엔드 제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며 “여기에 구글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들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여러 솔루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는 IFA 2016에서 TV 뿐만 아니라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필립스의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칫솔질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자동 칫솔, 코골이가 심한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 제품 등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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