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 최대규모 지상무기전시회 DX코리아 7~10일 일산 킨텍스서 열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는 7~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유일의 지상무기 전시회 DX코리아가 열린다.

올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실내 2만2580㎡, 실외 6만6784㎡ 등 총 8만9364㎡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다.

세계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유로사토리 규모(17만5964㎡)의 절반 수준이다.

이 행사에는 네팔, 페루, 미얀마, 폴란드, 핀란드, 볼리비아,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UAE), 헝가리 등 9개국 육군참모총장과 16개 국가의 대표단이 참석해 참가국은 총 25개국에 이를 전망이다.

행사에는 국내 방위산업 업체가 참가해 각 업체별 첨단 장비를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국들은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참관하고 각 업체들과 수입 의사를 타진하는 비즈니스미팅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국제학술회의와 기동 및 화력시범,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주)한화 등 방위산업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기아자동차, 풍산 등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들이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에서는 육군의 주요 장비가 전시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탑승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태권무 시범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포천 승진훈련장에서는 국내업체가 생산한 주요 무기들이 기동 및 화력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해외 각국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우리 육군이 현장에서 실제 훈련하는 모습을 선보여 국내 방산수출 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게 주최 측 생각이다.

육군협회가 각 군과 방산업체 후원 속에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7~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SDD)와 연계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판규 DX코리아 조직위원회 위원장(예비역 육군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 국방 관련 담당자들과 해외 초청 인사들이 참관하고 비슷한 기간 열리는 서울안보대화, 방산보안수출상담회(KODAS) 등과 연계해 국내 방산교류 및 활로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사진: DX코리아 행사 장면[자료사진=육군협회]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