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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꿈…디지털 입체영상으로 신(新)한류 꿈꾸다
[헤럴드경제] 특수영상분야로만 각인되었던 3D/4D 디지털 콘텐츠 영화는 멀티플렉스의 전용관이 생길 만큼 대세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력과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국내 특수효과 멀티미디어 제작기업들이 해외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촬영협조 = 드림한스]

㈜드림한스는 국내외 굴지의 테마파크 특수영화관, 세계적인 엑스포 주제관, 대규모 박물관, 과학관등에 최첨단 영상물을 제작, 공급하는 회사다. 한윤영 대표는 2002년 제작한 <히말라마존>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배급사인 SEMAX/IMAX사를 통해 해외 테마파크, 아이맥스영화관에 배급·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국 작품들은 관객들이 화면을 감상하며 실제와 같은 상호작용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3D입체 라이드영화, 4D체감형 특수영화에 주력하고, 5-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승전결의 중요한 스토리를 표현하는 데 강하다. 한 대표는 KBS의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영화 제작자를 꿈꾸다 2000년 29세의 나이로 특수영화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제작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다. 

<히말라마존>의 성공비결은 단순한 정보성 문장, 영상 나열보다는 어트렉션 극장과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접목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2010년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고 브라질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제, 광주 ‘세계 빛 엑스포’ 표창장을 받으며 그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그 밖에도 2014년 4D로 제작한 <샌디의 공룡알 구출대작전>은 3D한국국제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2000년대 초부터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기술에서 세련미를 선보인 한 대표의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04년 김시민 장군의 활약을 그린 <진주대첩>, 2008년 <3D입체 명량대첩>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성장했고 그 꿈은 이뤘다.  두 작품 모두 박물관, 체험관, 영상관에서 어린이나 성인에게 훌륭한 역사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깊이와 실제감, 스릴감의 구현비율이 타사보다 높다고 인정받은<다이나믹 지진체험>, <풍수해>, <대지진>외에도 수십 편의 영상물이 인기가 놀랍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을 키우던 소녀가 특수효과 영화를 호령하게 된 드라마틱한 스토리처럼, 한국 기술력의 성장이 세계를 드라마틱하게 호령할 날이 기다려진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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