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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강·가상현실 다양한 활용법 배운다
청년위원회·창진원 ‘AR/VR 주간’ 5∼11일 개최


[헤럴드경제] 미래 유망산업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현재 영상,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 일부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AR·VR의 저변확대와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AR/VR 주간’ 행사를 5일부터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중 세미나(5~9일) ▷주말 해커톤(10~11일)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대학생, 직장인 등 AR·VR에 관심이 있는 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문가 특강과 청중이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AR·VR, 고등학생의 VR 독학 제작 분투기 등 입문에 관한 이야기부터 영상 및 게임 등 각 분야 실무전문가가 들려주는 활용방법과 최신 기술동향 등 생생한 정보가 제공된다.


총상금 750만원이 걸린 해커톤(해킹 마라톤)도 10∼11일 열린다. 미발표된 AR·VR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 대학생, 직장인 등을 포함한 예비창업자가 참가 대상. 주최 측은 해커톤멘토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실제 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콘텐츠 제작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이미 창업해 사업을 하고 있는 AR·VR 스타트업의 콘텐츠와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이 개설·운영된다. 스타트업 대표의 10분 스피치 시간도 마련된다.

최종 선정된 5팀에는 청년위원장상, 창진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50만∼100만원)이 수여되며, 상위 3팀에는 상장과 상금 이외에 부상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10월 28~30일 열리는 ‘2016 글로벌 AR/VR+ 포럼’ 참가자격을 준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AR·VR기술은 디지털정보와의 결합해 영상, 게임, 교통,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연관산업을 탄생시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신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도전의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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