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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세 불구 2030선 유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서도 2030선을 유지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032.72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01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시장 참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2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나올 8월 고용지표는 9월 금리인상 여부를 가늠하게 할 주요 힌트로 여겨진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재고량 증가로 3% 넘게 급락한 것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3억원, 3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40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76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397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생명(2.91%), 아모레퍼시픽(2.46%), 현대모비스(2.30%), 신한지주(1.22%), POSCO(0.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2.04%), NAVER(-1.89%), 현대차(-1.13%), SK하이닉스(-0.96%) 등은 하락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 지원 부담을 던 대한항공(9.51%)과 한진칼(5.26%) 등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5%), 보험(2.27%), 금융업(1.97%), 은행(1.59%), 화학(1.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ㆍ전자(-1.87%), 전기가스업(-0.73%), 제조업(-0.57%), 기계(-0.48%), 통신업(-0.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1.15%) 오른 671.2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0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휴젤(7.46%), 컴투스(6.69%), 바이로메드(2.79%), 셀트리온(2.53%) 등이 오른 반면 케어젠(-1.84%), SK머티리얼즈(-1.78%), 로엔(-1.21%), CJ E&M(-0.72%), 코미팜(-0.15%)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2.59%), 섬유ㆍ의류(2.43%), 운송(2.37%), 디지털컨텐츠(2.13%)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ㆍ매체복제(-0.28%), 방송서비스(-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1122.1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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