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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울릉도 응급복구비 10억 지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10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 240여 명과 지역자율방재단 170여 명 등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도는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반을 현지에 파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울릉군과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연재해는 완벽히 막을 수 없지만 복구는 사람의 노력과 손에 달렸다”며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일 울릉군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울릉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가옥침수 35동, 차량침수 15대, 가두봉터널 붕괴 등 도로시설 붕괴 35곳, 사면 유실 9곳 등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현재 5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행과 어선 200여 척의 조업이 중단되고 죽암과 선목구간 등 일주도로 5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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