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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 우리땅’ 문헌 증거 또 찾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00년 고종 황제가 공표한 대한 제국 칙령 41호는 ‘울릉도는 울도로 개칭하고 울도군이 울릉 전도, 죽도(竹島), 석도(石島)를 관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서 석도는 곧 독도를 가리킨다. 하지만 일본 학계에선 ‘석도가 독도와 같은 섬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이를 반박해 온 가운데 석도가 곧 독도임을 증명할 자료가 발견됐다.

우리문화가꾸기회는 1938년 발간된 조선어사전 초판본에서 ‘독’은 ‘돌’의 사투리라고 명시돼 있고, ‘석(石)’이라는 한자어까지 병기돼 있음을 확인했다.
사진=KBS

이에 따라 석도는 돌섬이란 뜻인데, 당시 울릉도 주민들이 ‘돌’을 ‘독’으로 발음했기 때문에 독섬(독도)이란 지명을 갖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독도가 우리 땅으로 표시된 1894년 일본 출판사 자료 등 15점의 지도들도 함께 공개됐다.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닌, 당시 조선의 영토 색깔로 표시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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