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시나연예는 “아이비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멍투성이 팔, 다리 사진과 함께 ‘킥복싱 코치이자 모델인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맞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은 한 시간 뒤에 삭제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비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아이비는 “지난 5월 친구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 남자 친구가 처음에는 멀쩡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술을 많이 마시고 약까지 했다.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제 앞에서는 미친 사람처럼 행동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한 번은 자고 있는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얼굴을 때리더니 목을 졸랐다. 8월에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 열쇠를 훔쳐 갔었다. 그때 경찰을 불렀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진짜 절망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한국인 남자친구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아이비 역시 이별 후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굉장히 암울했다”면서 “다시는 한국 남자와 사귀지 않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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