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시작된 캠페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로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롯데는 올 한해 롯데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하고 있다. 오티스타(Autistar)는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mom(맘)편한’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은 롯데의 여성ㆍ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 강화의 일환으로 2014년 발표한 사회공헌브랜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이 있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제공하는 것으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까지 10억 원을 지원, 총 12개를 설치키로 했다. 2013년 강원도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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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올 한해 동안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한다. [사진제공=롯데그룹] |
‘mom편한 힐링타임’을 통해서는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정작 본인의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점을 인식,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개인역량강화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동안 1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롯데그룹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을 통해 지난 5월 전국 1800명의 싱글맘에개 육아 용품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플레저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CSR 캠페인으로, 롯데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2013년 7월 시작 이후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롯데제과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매월 국내 치과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에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캠페인 운영 비용은 롯데제과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한다. 롯데제과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비용을 이 미래 숲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쿠부치 사막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가해 2박 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품림 조성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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