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남 거제에서 올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 역시 앞선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거제에서 수산물을 섭취한 것으로전해졌다.
경남도는 거제에 거주하는 김모(64)씨에게서 설사 증세가 나타나 콜레라균 검사를 한 결과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일 거제의 한 시장에서 구입한 오징어와 정어리를 이날과 다음날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1일부터 설사 증상이 시작됐고, 24일엔 복통까지 생겨 병원 측에서 콜레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현재 부산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