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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텍, 저축은행 인수 무산 ‘하락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핫텍이 저축은행 인수 무산과 함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는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3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핫텍은 전 거래일 대비 4.86%(42원) 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째 계속되는 약세다. 이날 장중 한때 주가는 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사진=게티이미지

핫텍은 전날 유니온상호저축은행 주식 117만4017주를 12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수자금과 영업자금을 마련하고자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유증 대상자가 납입기일에 인수가액 전부를 납입하지 않아 사실상 해당 주식의 인수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핫텍에 대해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타법인 주식ㆍ출자증권 취득 결정 후 철회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부과 벌점 및 공시위반 제재금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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