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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피하다 충돌한 페라리 2대, 수리비만 3억원
[헤럴드경제] 중국 서남부 운남성 리장시에서 슈퍼카 두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의 명차 ‘페라리’가 나란히 가던 도중 4차선 도로에서 그만 충돌하고 만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이 사고의 원인에는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강아지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앞서 가던 흰색 페라리 운전자가 강아지를 발견하고 급정거를 하려했으나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했다. 거리가 좁혀오자 운전자는 핸들을 살짝 틀었고, 이때 뒤편 좌측 차선에서 달리던 회색 페라리와 충돌했다. 


2대의 페라리는 4차선 도로에서 굉음과 함께 사고를 냈다. 회색 페라리는 흰색 페라리의 후면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전면부 우측이 완전히 뭉개졌다. 받힌 페라리는 좌측 후면부의 타이어가 보일 정도로 차가 일그러졌다. 두 차의 수리비는 약 200만 위안(한화 3억3400만원)으로 알려졌다.


두 운전자는 작은 생명을 위해 수억원의 돈을 쓰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강아지는 페라리와 충돌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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