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서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전날보다 최고 5도 낮고, 평년보다도 최대 9도 가까이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6시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8.7도, 수원 17.2도, 춘천 17.1도, 강릉 20.3도, 청주 16.6도, 대전 18.0도, 전주 20.7도, 광주 21.6도, 목포 22.3도, 대구 21.2도, 부산 22.1도, 제주 23.8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전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서해안, 울릉도, 독도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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