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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 심뇌혈관질환 빨간불…서울시 ‘레드서클 캠페인’ 펼친다
-서울시, 1~2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흡연과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3040세대의 심뇌혈관질환에 위험 경보가 켜진 가운데 서울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를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9월 첫째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1일부터 이틀간 시민청에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고 관리하자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동안 서울시는 25개구 보건소와 함께 시민청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혈압ㆍ허리둘레 측정, 체성분·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OX퀴즈 및 생활실천 포토존, 자전거로 선풍기 돌리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30세 이상 서울시민 5명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70%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혈증 중 1개 이상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3040세대는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이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계층”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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