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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해진 날씨…쏟아지는 F/W 시즌 상품

[헤럴드경제] WORN이 2016년 가을•겨울시즌 기획상품을 출시한다고 이번 23일에 밝혔다.

지난 시즌 컨셉의 주제였던 ‘시간의 흐름’과 같이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이나 줄이 불규칙하게 꼬여있거나 묶여있는 모습을 표현한 Wire, 빛이 굴절되는 스펙트럼 현상에서 착안한 작품인 light reflection, 사물에 나있는 흠집에서 영감을 얻은 scratch 등을 표현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2016년 가을•겨울시즌 기획상품들은 기존과 같이 고급스러운 블랙 & 화이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레이와 레드컬러가 믹스되어 가을•겨울 시즌에 맞춘 빈티지함과 패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색감표현이 중점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부소재로 인한 생활방수,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제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WORN의 이현규 디자이너는 “빛의 굴절, 흠집, 대리석의 표면 등 자연적인 현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라고 하였으며, “기존 제품보다 정교하면서 견고한 표현으로 빈티지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표현하고자 노력하였고, 다양한 수납공간과 생활방수로 실용성이 유연하게 결합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고 말했다.

WORN은 그동안 2015 F/W Milano Fashion Week에 D.GNAK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기존 브랜드와는 다른 독자적인 새로운 소재로써 2015년 04월경 ㈜알비엘코리아로 법인 전환하였으며 ‘핸드프린팅’이라는 작품성과 희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로써 하이엔드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급격하게 느껴지는 차가워진 온도가 업계 판매량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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