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휴롬, 호주·뉴질랜드서 주스사업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가맹점 매년 10개 개설



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이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주스사업을 시작한다.

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자회사 휴롬팜(대표 박정률)의 주스카페 ‘휴롬주스’ 호주, 뉴질랜드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논현동 휴롬 서울사옥에서 최근 호주 현지 사업가 뤄판동(Ruofan Dong) 씨와 이런 계약을 맺었다. 동 씨는 호주 브리즈번 서부지역의 유명 카페 ‘one’을 비롯해 여러 레스토랑과 식기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휴롬팜 박정률 대표(왼쪽)와 호주 사업가 뤄판동 씨가 호주,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휴롬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연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3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내 가맹사업자 모집을 통해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휴롬팜 박정률 대표는 “베트남의 성공을 바탕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휴롬의 건강철학을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휴롬주스는 이번 계약으로 총 9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에도 나가 있다. 천연주스뿐 아니라 제품까지 판매, 저속착즙 방식의 원액기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휴롬은 첫번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국가였던 베트남의 성공이 바탕이 됐다. 휴롬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 1호점을 시작으로 5개의 주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휴롬 측은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