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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인상 가능성 은행주 강세… 하나금융지주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 하나금융지주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은행주 기대감의 영향으로 3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70% 오른 2만9천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은행주의 동반 강세 속에 전날에도 2.98%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위는 내년부터 은행의 대손 준비금 일부를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하는 은행업 감독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르면 9월 개정된다면 내년부터 하나금융지주의 배당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가장 큰 우려였던 딜라이브(구 씨엔엠) 대출의 출자전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은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대출 성장률도 전분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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