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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영목 사장 “故 이인원 부회장, 재계의 큰어른이자 존경받는 분이셨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69ㆍ정책본부 본부장)의 빈소를 찾은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60)은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 사장은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신세계) 백화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같이 만나 뵈었다”며 “협회장을 맡으셔서 큰 일을 맡으셨던 재계의 큰 어른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저희(재계관계자)들도 항상 존경하는 분이셨다”고 회상했다.

성 사장은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감정이 벅차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69ㆍ정책본부 본부장)의 빈소를 찾은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60)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롯데그룹장 셋째날을 맞은 이날 빈소는 이전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오전 9시께부터 유족과 일부 롯데그룹 임원들이 참여하는 위로 예식이 진행됐다. 9시 10분께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73)과 박찬봉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50)이 빈소를 찾았다.

오후 4시쯤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62ㆍ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방문할 예정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1)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63)은 방문하지 않는다.

지난 27일과 28일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76)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57),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55ㆍ서울 용산구) 등 많은 정ㆍ재계인사들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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