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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투 “미국 연준 추가 금리인상 9월보다는 12월 가능성 커”
[헤럴드경제]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시기로 12월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구원은 “결국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정책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공조적인 차원에서 저금리 기조를 쉽게 훼손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주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상화 의지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면서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9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기 부양과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통화정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9월보다는 12월에 단행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앞으로의 경기지표와 대선에 따라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시그널이 좌우될 공산이 크다”면서 “금주 발표되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의 기준치 상회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임금상승률은 목표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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