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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혁신委 “외부서 내부감사조직 실무최고 책임자 충원 방안 필요”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가 26일 서울대에서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비리 근절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감사원에 의해 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자 지난 13일 혁신위원회를 꾸렸다. 조홍식 서울대 법대학장이 위원장을 맡은 혁신위원회는 경영 관행과 인사 운영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홍식 위원장은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 “가스공사의 가족주의, 온정주의로 인해 비리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내부감사조직 실무최고 책임자를 외부에서 충원하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민대 경영학부장인 이은형 위원은 “독점사업을 영위하는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더욱 엄격하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균(수원대 행정대학원장) 위원, 홍길표(백석대 교수) 위원 등도 전문 비리감찰조직을 빨리 구성하고 이 분야에는 감사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특별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사진)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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