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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추미애號 출범]압도적 1위 차지한 추미애 대표…최고위원은 양향자ㆍ송현섭ㆍ김병관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추미애 당 대표를 선출했다. 추 대표는 대구 출신 정치인으로, 더민주는 여권 심장부 출신의 여성 당 대표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최고위원으로는 여성 부문에 양향자 후보가, 노인 부문에선 송현섭 후보가, 청년 부문에선 김병관 후보가 당선됐다.

추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올랐다. 민주당 역사에서 TK 출신 여성 당 대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 권리당원투표(30%), 일반 여론조사 등을 합산한 결과 김상곤ㆍ이종걸 후보 등을 누르고 대표직에 올랐다. 

추 대표는 대의원ㆍ권리당원ㆍ당원 여론조사ㆍ국민 여론조사 등에서 모두 경쟁자를 따돌리며 총 득표율 54.03%로 당선됐다. 김 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22.08%, 이종걸 의원은 23.89%에 그쳤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넉넉하게 경쟁자를 따돌린 추 대표다.

경쟁이 치열했던 여성 부문에선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유은혜 의원을 누르고 여성 최고위원직에 올랐다. 유 의원은 대의원 득표에선 51.38%로 양 전 상무(47.63%)보다 앞섰으나 권리당원 ARS 득표율에서 뒤지면서 최종 탈락했다. 양 전 상무는 최종 득표율에서 57.08%로 유 의원을 42.92%를 앞섰다. 노인 부문에선 송현섭 후보가, 청년 부문에선 김병관 의원이 최고위원직에 올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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