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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결전의 날] ‘치열한 홍보전’에서 ‘굿즈 마케팅’까지…전당대회 이모저모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전국 대의원대회’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입구는 마지막 한표까지 챙기기 위한 후보와 지지자들의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더민주는 이번 전당 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유권자들이 들어서는 체조경기장 인근 길목에는 당 대표 후보, 청년ㆍ노인ㆍ여성 최고위원 후보들의 부스가 일렬로 놓여 있었다. 각 부스에는 후보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팸플릿, 명함, 부채 등이 놓여 있었다. 후보별 지지자들은 지지하는 후보의 번호와 이름을 새긴 야구보자와 머리띠, 티셔츠를 입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명함과 팸플릿을 돌렸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유은혜ㆍ양향자 여성최고위원 후보와 장경태ㆍ이동학ㆍ김병관 청년최고위원 후보 측의 응원전이 눈에 띄였다. 김병관ㆍ장경태 후보는 입구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들과 대면접촉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유권자들은 입구로 들어서자 ‘더불어 정권교체’라고 적힌 응원용 막대풍선이 받았다. 


각 후보의 부스열 끝에는 더민주와 관련된 기념품을 홍보하는 장도 마련됐다. 이곳에는 더민주를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ㆍ청록색ㆍ흰색이 섞인 텀블러, 머그컵, 스티커, 에코백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아울러 박주민ㆍ표창원ㆍ제윤경ㆍ 손혜원 등 초선 의원들은 4ㆍ16연대, 4ㆍ16가족협의회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특조위의 활동시한 연장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전당대회에는 재적대의원 1만 4272명 중 9445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당 대표와 부문별 최고위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난 뒤 투표에 참여한다.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께 공개될 계획이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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