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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록제조기’ 유니크한 양기대 광명시장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하면 자연스럽게 광명동굴이 떠오른다. 그럴만하다.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 테마파크 동굴로 개발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창조경제 시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양 시장이 광명동굴이라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급 대작만 만들어낸것은 아니다. 생활속에 파고들어 시민들의 작은 불편과 애환도 해결했다.

그는 신기록 보유자이다.

양기대 시장은 재임기간 중 전국 최초 36개, 경기도 최초 5개. 세계최초 1개 등 모두 48개의 ‘신기록’ 사업을 보유하고 갱신중이다


지난 2010년 7월 시작된 전국 최초 ‘초등학교 내 배움터 지킴이 사업’ 를 비롯, ‘저소득층 아파트 태양광 지원사업 등 양 시장이 펼친 ‘작지만’ 생활속에 파고든 최초 유니크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중이다.

초등학교 주변에서 배움터지킴이 복장을 착용하고 등교시간 이전에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수상한 사람이나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살피는 배움터 지킴이사업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한 사업도 전국 최초다. 광명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국민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현장조사 후 효율성, 공간 등을 고려해 발전용량 200W, 250W, 300W 중 하나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 무료 의료서비스 ‘경로당 주치의제’ 시행 ▷전국 최초 ‘공간정보 빅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 전국 최초 ‘청소년 전용 버스’ 운행 ▷ 전국 최초 ‘전국 국산 와인 페스티벌’ 개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 운영 ▷세계 최초 ‘광명동굴 여자권투 타이틀 매치’ 실시 ▷경기도 최초 ‘야간안심동행서비스’ 운영등 최초 신기록 정책을 쏟아내고있다.

양 시장은 주말에도 시청에 출근해 아이디어를 짜낸다. 그의 사무실 책상위에는 노란색 메모지가 항상 가득 붙어있다.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순간 놓치지않고 메모해 붙혀 놓는다. 주말이면 그 메모지를 하나씩 꺼내 민생과 연결해보고 장ㆍ단점을 꼼꼼히 살핀다.

양 시장은 이미 광명동굴로 큰 거 ‘한방’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는 여성 가족 경제 노동 인권 등 모든 분야를 펼쳐놓고 색다른 정책을 개발중이다.

최근 양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다. 그는 “문화민주화선언을 통해 소외 없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고, 나누고 이를 통해 꿈을 창조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민주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양 시장은 광명에서 닻을 올린 문화민주화의 깃발이 전국의 문화민주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계 각층과 연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그는 신기록을 제조하고 또 갱신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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