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라미란vs손호준vs문영남…오늘밤 ‘드라마대전’ 누가 웃을까
[헤럴드경제]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번 주말 나란히 새 드라마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밤 시청률 전쟁에서 누가 먼저 웃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 CF를 오가며 대세로 군림하고 있는 배우 라미란과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삼시세끼’ 요리부에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으로 발돋움한 손호준 그리고 ‘주말극의 여왕’으로 평가받는 작가 문영남이 이번 ‘드라마 대전’의 선두에 서있다.

KBS가 ‘아이가 다섯’에 이어 선보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성공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를 중심으로 신구, 김영애, 박준금, 차인표 오현경, 라미란, 최원영, 현우,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KBS는 이 중 라미란을 앞세운 예고편을 반복해서 내보내며 시선끌기에 주력해왔다. 주말극의 강자인만큼 이번에도 높은 시청률이 예상된다.


MBC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불어라 미풍아’를 편성했다. 탈북녀와 변호사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탈북녀 ‘김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가 1000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다가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2015년 ‘미세스캅’에서 열혈 형사로 분했던 손호준은 주말극에서 주인공을 맡아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그간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들이 후속작에서 부진했던 것에 비춰 ‘응팔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손호준이 이 징크스를 깰 지도 관심이다.


SBS가 내놓은 ‘우리 갑순이’는 10년째 열애중인 공무원 시험 준비생 신갑순과 허갑돌을 중심으로 동거부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을 짚어보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그동안 ‘막장’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높은 시청률을 올려 배우보다 더 주목받았던 문영남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소은과 송재림이 주인공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