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이 붉은 상태로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나중에 하겠다”고 대답하며 곧바로 빈소에 들어섰다.
신동빈 회장이 27일 오전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
신 회장은 헌화를 한 후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등 약 15명의 임직원과 이 부회장의 영전 앞에서 묵념을 했다. 신 회장은 눈이 붉게 충혈된 채 30초 간 영정사진을 바라봤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도 목격됐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넨 신 회장은 9시 55분께 빈소에 마련된 식당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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