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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여름 휴가로 달아오른 피부, 과일로 달래기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여름 휴가는 달콤하지만 뜨거운 자외선에 빨갛게 된 피부는 반갑지 않다. 달아오른 피부를 그대로 두면 따가운 것은 물론 모공이 늘어나고 피지가 과다 분비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햇볕에 뜨거워진 피부를 과일로 달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토마토=토마토는 강력한 노화방지 성분인 리코펜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토마토에 열을 가해 섭취하면 리코펜 체내 흡수율이 5배나 높아지므로 익혀 먹는 것이 더 좋다.


또한 토마토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지켜준다. 이는 자외선 때문에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보호해준다.

▶멜라닌 합성 억제, 키위=피부에 자외선이 안 좋은 이유는 바로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멜라닌 세포가 자극되면 피부가 검어지고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럴 때 필요한 과일이 바로 키위다. 키위에는 멜로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해주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미국 영양학 대학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따르면 매일 키위를 먹는 것은 피부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 제거,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는 냉동보다는 생과로, 껍질째 모두 먹는 것이 안토시아닌을 섭취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다.

[도움말 및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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