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사진 오른쪽) |
롯데그룹은 26일 메시지를 통해 “(이 부회장의 장례식) 조문은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일은 30일 화요일”이라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별관3층)”이라고 했다.
장례식을 진행하는 장례위원단에는 위원장으로 소 총괄사장이 나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도 26일 오전께 조문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다.
롯데그룹 측은 이전 문자에서 ”故 이 부회장의 비보를 경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하신 이인원 부회장님이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롯데그룹은 현대 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조문객을 받지 않는다.
한편 경찰은 이 부회장을 부검한 결과 “전형적인 목맴사”라며 “타살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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