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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트리즈뮤직, 샤잠과 음악 빅데이터 공급 계약…K-POP 수출 역량 강화 기대

원트리즈뮤직이 샤잠과의 빅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 K-POP 수출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샤잠은 가사, 동영상, 노래 제목 등의 상세 정보를 찾아주는 뮤직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전세계 7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0만 건 이상의 검색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음악을 지역과 장르별로 정리한 빅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었다. 또한 해외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K-POP에 대해 사용자 기반의 정량적 피드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각 지역에서 아티스드별 선호도와 호응도를 동시에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지역별 K-POP음원 수출 역량 강화하고 K-POP의 해외 유통을 지역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종찬 원트리즈뮤직 대표는 “샤잠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어느 지역에서 어떤 K-POP 아티스트의 곡이 반응이 좋은지 알 수 있게 된다”며 “원트리즈뮤직을 통해 K-POP을 유통하게 되면, 인기가 좋은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윈체스터대학의 경영학과 이민혜 교수는 "해외 벤처 회사와의 데이터 마이닝 협업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측면이 있다.” 면서, “앞으로의 K-POP 수출 방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원트리즈뮤직은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 K-POP 음원과 관련된 공급채널과 마케팅 채널 확보를 통해 K-POP 음악 수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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