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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소기업ㆍ청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활성화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가 26일 부산고용센터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3.0 민관 협업사례의 일환인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기업과 청년에 현금지급 방식으로 추진해오던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턴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체계에 따라 기업(390만원)과 청년(6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기업에게 2년간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부산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에게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부산시는 동일한 재원으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에게 정책을 시행하고 부산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부산시 관내 청년을 더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시의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사업 목표인원은 약 300명이다. 부산시는 이중 일부 예산으로 9월부터 4개월간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시범실시하며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담당기관인 중진공과 지역경제단체인 부산상의와 부산경총이 담당하게 되며,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두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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