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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에 상승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웅제약이 하반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3.33% 오른 8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자산가치 805억원과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가치, 나보타(보툴리늄 톡신) 가치 등을 단순 합산하면 700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주가는 이 같은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27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과거 평균 영업이익률(7.8%)보다 크게 낮은 2.3%를 기록했다”며 “이런 실적 부진으로 최근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신규 판매제품인 제미글로(당뇨치료제), 크레스토(고지혈증)의 매출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임상3상 마무리 단계인 나보타의 경우 안면미용 시장의 고성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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