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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자 26명 사망 버스사고, 알고보니 기사가 불냈다
[헤럴드경제] 대만을 경악케 했던 버스 화재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2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桃園) 지방검찰은 이달초 탑승객과 기사 등 26명이 사망한 버스의 화재 원인을 운전기사 쑤(蘇)모씨가 운전 중 스스로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렀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최종 수사결과 발표했다.

애초 버스 불법 개조와 전기 제품 과다 사용에 대한 전류 과부하로 추정했다.

그러나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만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수사당국은 화재 차량에서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발견했고, 쑤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만취 상태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은 쑤씨는 가이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민사 책임까지 지게 될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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