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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차관 “정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대비할 것”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정부의 미래 예측 및 대응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최 차관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래경영 CEO 과정 제14기 입학식’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빠르게 현실화되는 전방위적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선형적인 예측에서 탈피해 과감히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며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은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과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사진=헤럴드경제DB]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일자리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고, 중국 경제의 수입수요가 축소되는 등 세계교역이 둔화하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한다는 점, 신재생 에너지가 확산해 화석 연료 중심의 산업구조가 변하고 있다는 점도 다가올 변화로 제시했다.

최 차관은 “정부는 3년의 혁신으로 30년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경제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동시장, 교육시스템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통해 구조적 실업에 선제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도 인구구조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고령 사회로의 연착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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