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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카, “3년만의 컴백… 데뷔하는 기분”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리더 김보아는 “완전체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게 만 3년, 정확히는 2년 7개월”이라며 “데뷔하는 기분”이라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나래는 “활동기간보다 공백기가 길었던 것 같아서 본의 아니게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너무 설레고 즐겁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걸그룹 스피카는 2012년 데뷔, 벌써 5년차 아이돌 그룹이지만 이름을 알린건 멤버들의 방송 출연을 통해서였다.
[사진=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지원은 “보형언니와 보아가 ‘복면가왕’에 나가서 쉬는 시간동안 열심히 우리를 알려줬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스피카의 두 메인 보컬인 보형과 보아는 ‘복면가왕’에 출연, 특히 보형은 현재 JTBC ‘걸스피릿’ 무대에 임하고 있다. 지원 역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출연해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5년차 걸그룹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오지 못한 데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나래는 “우리 이름을 검색어에 치면 ‘스피카는 도대체 언제 뜰까요’라는 글이 있어서 마음이 속상했다”며 “하지만 돌이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생각해보니 쟤네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성적이 왜 저조할지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것 같았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저희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면 좋은 성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피카는 25일 정오 디지털 싱글 ‘시크릿타임’을 공개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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