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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 벤처 Lead 미래’…2016 벤처썸머포럼 24일 개막
- 벤처기업협회, 제주서 24~26일 사흘간 진행

-정준 회장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미래 이끄는 파이오니아 돼야”




[헤럴드경제(제주)=박세환 기자] 국내 벤처기업가들과 유관기관,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벤처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Read 벤처 Lead 미래’를 주제로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6 벤처썸머포럼’이 24일 오후 개막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벤처는 현재 3만2000개를 넘어섰고,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474곳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벤처투자, 엔젤투자,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다음카카오’,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성공적인 인수합병(M&A) 사례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면서 이런 벤처의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리더로서 벤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벤처기업의 매출액은 214조6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4.5%에 달하며 밴처기업당 평균 근로자수 24명은 중소기업 평균 근로자수인 3.9명의 6배를 넘고 있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의 과거와 현재를 읽고 선배벤처와 스타트업 간 밀착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창조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벤처인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파이오니아(pioneer)가 돼주길 당부했다.

포럼 첫날,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영탁 휴넷 대표의 ‘선배벤처가 말하는 Lead 미래’가 진행됐으며, 이어 선배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기업이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그룹네트워킹과 환영 만찬을 통해 벤처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국내 벤처기업가와 스타트업 CEO, 유관기관ㆍ협회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2016 벤처썸머포럼 개막식이 진행됐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벤처기업가ㆍ스타트업 CEO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먼라이브러리형 네트워킹을 위해 테이블 네트워킹, 런치톡, 케이스 멘토링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 동시에 벤처문화 공유 및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안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 간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희망과 열정을 충전하고 따뜻한 교류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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