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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천역 ‘산타마을’, 폭염속에서도 방문객 전년보다 1만 명 늘어···대표적 철도관광 콘텐츠로 부상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폭염도 분천역 산타마을의 인기를 막지 못했다.

코레일은 경북 봉화 분천역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열린 ‘한여름의 산타마을’에 한 달간 5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첫 번째 여름 산타마을 보다 1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분천역 산타마을은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과 함께 대표적인 철도 관광 콘텐츠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올해 여름 산타마을을 위해 코레일과 봉화군은 ‘여름’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느낌의 산타 조형물을 추가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며 관광객을 맞았다. 

특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안개터널을 새로이 설치하고 산타복장의 색소폰 동아리가 매주 공연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인기를 모았다.

코레일 김용수 경북본부장은 “유례없는 더위 속에서도 산타마을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정 자연경관과 철도 콘텐츠를 접목해 사계절 사랑받는 분천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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